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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진주중앙시장 - 한보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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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모임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진주성에 들러기로 했다. (2022-10)

마침 유등축제와 개천축제등 여러가지 축제들이 일대에서 있어서

재밌게 구경거리도 맘껏 보고 가을 단풍도 느낄수 있었다.

점심 식사시간이 되니 허기가 느껴져

계획에 없었던 일정이라 폭풍검색을 했고

시장을 좋아라해서 중앙시장 맛집을 찾아보니

제일식당 육회비빔밥이 많이 올라와서 거기로 갔다.

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좀 몰려서 바로옆 논개시장쪽 공영주차장에 파킹을하고

제일식당을 찾아서 갔더니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

줄을 일단 세우고 앞에가서 봤더니

사진은 못찍었지만 육회 비빔밥 한그릇과 한접시의 반찬, 국 정도던데

이걸 줄서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한 15분정도 서 있다가 포기.

다시 폭풍검색

천황식당도 대기가 어마어마.

찐빵/팥빙수로 유명한 수복빵집도 줄이 길어서

그냥 아무 밥집이나 가자고 돌아다니기로 결정.

이때가 점심시간이라

상인들이 쟁밥 배달밥을 먹고 있던데 반찬들이 맛갈나게 보임.

아마도 시장에는 저런 밥집들이 몇군데 있고

상인들이 달이나 일로 시켜서 먹는걸로 아는데

거기를 찾아보기로 함.

그래서 찾은 집이 바로 한보보리밥.

와이프와 나한테는 딱인 집이었음.

보리밥하나와 된장찌개를 시켰고

가지가지 나물반찬들과 생선구이까지

된장찌개는 남해에서 나는 싱싱한 게(돌게?)가 들어갔는데

된장도 해물맛이 많이 나서 좋았음.

보리밥 7,000

된장찌개 7,000

보리밥 비빔용 나물과 오른쪽 위의 묽은 된장 비빔으로 비비는데

된장인지 간장인지 오묘한 맛이 났고 특이한 맛이었음.

거기다 고추장까지 더해서 먹으니 맛나네요.

뒷자리에 7명정도의 가족이 와서 먹고 나가는데

우리처럼 외지에서 온분들인것 같은데 그렇게 잘먹고 간다고

다른데서 하면 대박나시겠다고 덕담과 함께..

이런 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강추

거의 다 비우고 나온듯.

아 근데 현금을 받으시더라구요. 이정도 맛이라면 이해합니다.ㅎ

단체로 오시면 카드도 가능하시다고... 이해해야죠

상인들에게 나가는 음식이라 같은 반찬을 계속못하고

그때그때 바뀐다고..

이렇게 회전률도 좋아야 음식도 싱싱하고 그럴것 같네요.

여튼 한끼 잘먹었습니다.

강추합니다.

아 위치는 제일식당으로 쭈욱 들어가면 있더라구요.

여기까지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

++ 야간 유등축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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